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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egorized under 좌충우돌 일상 이야기 & written by 벨디마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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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학교 1학년짜리 아들 녀석이 있습니다.
외모만 보자면 정말 꼬맹이죠.
가끔씩 부리는 땡깡에 기가 질리기도 하지만 역시나 사랑스러운 녀석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.
어느 날 이었습니다.
더운 날씨에 지쳐가던 녀석이 친구들과 수영장에 가는가 봅니다.
수영장 가는 녀석에게 아내가 선크림을 발라주자 아들과 엄마의 대화가 시작됩니다.
"엄마, 선크림을 안 바르면 병나죠?"
"그럼~"
"죽어요?"
"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살갗이 벗겨지기도 하고 선크림하고는 상관 없지만 햇볓을 너무 많이 쐬면 일사병에도 걸릴 수 있지."
"엄마 나 그거 알아요.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나트륨이나 무기질이 빠져 나가는 거죠?"
"…"
엄마와의 대화에서 녀석이 엄마를 이겼습니다!
깜짝 놀랄만한 녀석의 잘난 척을 엄마도 아빠도 당시에는 검증해 낼 재간이 없습니다.
요즘 초등학교 1학년은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!
이렇게 그저 어리기만한 꼬맹이로 치부해 버릴수만은 없는 재기 발랄함이 있으니까요.
댁의 아이는 어떠신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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